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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청년백수? 난 창업사장 창업지수로 본 대학 평가

KAIST·서강대 등 12개 대학 최고 등급 받아

  • 김병수,김기진,나건웅 기자 / 매일경제
  • 입력 : 2016.05.18 14:08:12

 

 

 "창업 동아리 부문에선 전남대가 잘하기로 소문났다. 현재 40개 동아리 315명의 학생이 활발히 활동 중이다. 전남대 창업 동아리팀은 각종 창업경진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특히 신용보증기금이 주관하는 ‘대학생 창업 아이템 경진대회’에선 전남대 출전팀들이 번갈아가며 3년 연속 대상을 차지했다. 
창업 동아리가 실제 창업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 2013년 네이버에 인수합병(100억원)된 ‘어메이징소프트’, 각종 정부주관 행사 기획을 도맡아 수행하는 ‘행사닷컴’ 등도 전남대 창업 동아리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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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월 10일. 단국대 서관 1층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단국대 창업보육센터가 주관하는 크라우드펀딩 설명회를 듣기 위해 약 50명의 예비창업자들이 강의장을 가득 메웠다. 설명회에 참석한 예비창업자 김민기 씨는 “투자금 문제로 고민하고 있던 차에 크라우드펀딩 강의가 있단 얘길 듣고 한걸음에 달려왔다. 지난번 열렸던 투자 설명회와 세무 강의도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강의실을 지나 창업보육센터실에 들어서자 창업 문의를 하려는 예비창업자가 여럿 대기하고 있었다. 최연우 단국대 전통의상학과 교수도 교수 신분이 아닌 한 명의 예비창업자로 이곳을 찾았다. “전통 수의를 제작하는 사업을 계획 중이다. 옷을 만드는 건 자신 있지만 법인 등록 같은 행정적인 부분은 전혀 몰라 1년 전부터 창업보육센터의 컨설팅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창업이 화두다. 

장기 저성장에 시름하는 한국 경제는 물론 청년 취업 문제 해결의 한 축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창업 기반은 다양하지만 해외 사례를 보면 기술 기반 창업의 중심에는 늘 대학이 있다. 애플, 구글, 페이스북 등 대학생과 대학원생의 창업 성공신화가 미국의 신성장동력이 됐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매경이코노미가 사단법인 창업보육협회의 자문을 받아 전국 4년제 대학 251곳의 창업지수를 평가한 배경이다(박스 기사 참조). 

이를 통해 최우수 그룹으로 선정된 학교는 총 12개다(표 참조). 평가 대상인 251개 대학 중 지수 상위 5%를 골라냈다. 

특히 기술 중심 대학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필두로 한국기술교육대, 광주과학기술원, 서울과학기술대, 한국산업기술대 등 5개 학교가 포함됐다. 

KAIST는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창업 육성 대학이다. 1994년 처음 창업보육센터를 개소한 이래 현재까지 약 470개 기업을 배출했다. 그중 12개 기업은 코스닥(10개)과 코넥스(2개)에 상장됐을 정도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지금은 총 104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KAIST창업보육센터는 뛰어난 인프라를 기반으로 ‘기술창업가’ 발굴에 힘쓰고 있다. 지금껏 보육센터가 배출한 상장기업의 면면만 봐도 바로 드러난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포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네오위즈’, 반도체 외관검사 장비를 개발·제조하는 ‘인텍플러스’, 터치센서와 패널을 만드는 ‘이엘코리아’, 스크린골프 시뮬레이터를 제작하는 ‘골프존’ 등이 대표적이다. 

최희성 KAIST창업보육센터 팀장은 “오래전부터 다양한 분야의 기술창업가를 육성해왔기 때문에 신기술 관련 창업에 있어선 노하우가 쌓였다고 자부한다. 우수한 이공계 학생들과 동문 기업 CEO들이 많아 인적 네트워크가 확실히 구축돼 있는 것도 큰 장점”이라고 자랑했다. 

지방 거점 국립대학들의 선전도 인상적이다. 한밭대, 전남대 등 2개가 최우수 그룹에 선정됐다. 전남대 창업보육시스템의 우수성은 대외 수상 실적에서 드러난다. 지난해엔 세계 3대 창업보육협회로 꼽히는 아시아창업보육협회(AABI)로부터 ‘올해의 우수창업보육센터상’을 받았다. 국내에선 2007년 KAIST가 수상한 이래 8년 만이다. 한밭대는 창업 인프라와 창업 실적 부문의 높은 점수에 힘입어 최우수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사립대 중에선 서강대와 단국대 본교·제2캠퍼스, 가톨릭대, 건양대 등 총 5개 학교가 최우수 그룹으로 뽑혔다. 단국대는 창업 실적과 창업 지원, 두 부문에서 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건양대는 창업 인프라 부문에서 수위를 차지했다. 

우수 대학 평가 살펴보니
▶ KAIST, 기술 인프라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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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인프라 부문 평가 시 고려한 항목은 총 7개다. 그중에서도 창업보육센터시설, 창업 강좌 개설 수, 창업 동아리 수 등이 유의미하게 활용됐다. 

창업 인프라 부문 순위권 대학 중에선 KAIST의 이름이 가장 눈에 띈다. 1만300㎡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 보육시설과 교내 창업 동아리 성과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재학생의 창업 열기도 뜨겁다. 최근 5년 동안 교내 지원을 통해 KAIST 학생이 창업한 기업은 89개. 가장 가깝게는 전재영 옴니어스 대표가 있다. 2015년 8월 옴니어스를 설립해 패션 검색 서비스 ‘스타일루프’를 운영 중이다. 최근 IT업계에서 가장 ‘핫’하다고 평가받는 ‘딥러닝 인식기술’을 활용했다. 미국 실리콘밸리 벤처투자사들로부터 투자도 받았다. 

단국대는 예술 분야 인프라에 특화돼 있다. 보육센터의 정식 명칭이 ‘디자인·공예창업보육센터’일 정도. 보육센터가 자리 잡은 서관에선 예술 분야 입주기업들에 쏟는 학교의 지대한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지하 2층엔 도자기를 구울 수 있는 현대식 ‘가마’가 마련돼 있다. 보육센터에 입주해 있는 도자기 제조기업 ‘태세라믹’이 사용하는 시설물이지만 도예과 학생들도 이용할 수 있게 개방돼 있다. 

단국대는 창업 강좌 부문에서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국내에서 2번째로 많은 강좌(100개)를 개설해 예비창업자의 고민을 덜어준다. 수강인원은 3200명에 육박한다. 

건양대는 전국 최초로 폐교를 활용해 창업보육센터를 운영하는 점이 눈길을 끈다. 충남 논산시 가야곡면 덕은중을 인수해 총 14억원의 공사비를 투입, 6개 창업보육실과 생산공장, 폐수처리시설까지 갖춘 기업육성센터로 탈바꿈시켰다. 이 같은 혁신적인 사례를 통해 창업 인프라 부문 최우수 그룹에 선정됐다. 건양대 창업보육센터엔 현재 34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창업 동아리 부문에선 전남대가 잘하기로 소문났다. 현재 40개 동아리 315명의 학생이 활발히 활동 중이다. 전남대 창업 동아리팀은 각종 창업경진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특히 신용보증기금이 주관하는 ‘대학생 창업 아이템 경진대회’에선 전남대 출전팀들이 번갈아가며 3년 연속 대상을 차지했다. 

창업 동아리가 실제 창업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 2013년 네이버에 인수합병(100억원)된 ‘어메이징소프트’, 각종 정부주관 행사 기획을 도맡아 수행하는 ‘행사닷컴’ 등도 전남대 창업 동아리 출신이다. 

최우수 등급을 받은 서강대 본교는 학생 창업뿐 아니라 교수 창업도 적극 지원한다. 총장의 허가를 받으면 교수와 회사 대표를 겸직할 수 있고 경우에 따라선 휴직이나 파견근무도 가능하다. 이 외에도 창업 아이템 상담, 세무회계 컨설팅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교수 창업을 돕는다. 이런 제도 덕에 서강대는 교수 창업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장흥순 대표는 LED 조명을 공급하는 업체인 블루카이트의 수장인 동시에 서강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도 맡고 있다. 2014년에 창업해 지난해 10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는 등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블루카이트 외에도 수학 교육용 게임 콘텐츠를 만드는 ‘감성수학 Red’ 등 서강대 소속 교수들이 운영하는 업체는 여럿이다. 서강대 산학협력단 관계자는 “초창기엔 기계공학과나 전자공학과 등 공대 소속 교수들의 창업이 주를 이뤘지만 최근엔 융합전공이나 인문, 신문방송학 등 타 분야의 교수들로 확대되고 있다”며 분위기를 전했다. 

회사를 운영하다 보면 본업인 교수직에 소홀해질 수 있지 않을까. 서강대 측은 그렇지 않다고 강조한다. 서강대는 겸직을 승인하기 전 교수로부터 사업 계획을 받아 철저하게 검토한다. 회사 운영이 교직에 방해가 될 수 있다 판단되면 계획 수정을 요청하는 등 교수 창업이 수업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또 하나 눈여겨볼 부분은 한양대다. 한양대 분교인 에리카캠퍼스(이하 에리카)가 본교보다 좋은 성적을 거둔 것. 에리카가 우수 그룹(상위 5~15%)에 포함된 반면 한양대는 한 단계 낮은 A그룹(상위 15~30%)에 속했다. 창업 강좌와 수강인원 수는 한양대가 오히려 많았지만 창업 실적 부문에서 승부가 갈렸다. 에리카의 창업 학생 수가 5명이었던 반면 한양대는 한 명도 없었다. 일반인 창업 수에서도 차이가 났다. 에리카(57개)가 본교(28개)보다 2배 이상 많았다. 이는 매출 실적 점수에도 영향을 줘 결과적으로 차이가 벌어지게 됐다. 

최우수 등급에는 들지 못했지만 각 부문에서 뛰어난 두각을 나타낸 학교도 있다. 

강릉원주대는 창업보육센터 운영평가에서 1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강길원 강릉원주대 창업지원본부 팀장은 이 기록을 세울 수 있었던 비결로 창업보육센터 인력의 전문성을 꼽는다. 강릉원주대 창업보육센터장의 평균 근무기간은 5년으로 타 센터에 비해 길다. 이어 창업보육매니저 5명의 평균 근무기간은 3.7년으로 역시 긴 편이다. 이어 5명 모두 창업보육매니저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전문성을 갖춘 덕분에 심도 있는 분석과 조언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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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지수 뒤처지는 명문대 

▶ SKY 中 연세대만 우수 그룹 포함 

매경이코노미 창업지수 등급은 일반적인 대학 평가와는 차이가 있다. 창업 인프라와 실적을 주요 대상으로 했기 때문이다. 같은 이유로 소위 명문대나 거점 국립대 간 차이 또한 컸다. 

명문대 중 최우수 그룹을 받은 곳은 앞서 KAIST와 서강대 등이 대표적이다. 소위 SKY대는 한 곳도 상위 5% 안에 들지 못했다. 연세대(본교)만이 유일하게 우수 그룹에 들어갔다. 서울대와 고려대는 각각 A그룹과 B그룹에 포함됐다. 성균관대와 한양대(본교) 역시 A그룹에 머물렀다. 한양대 분교(에리카, 우수 그룹)가 본교를 앞서기도 했다. SKY보다는 오히려 지방 국립대의 성적이 더 좋다. 전남대가 최우수 그룹에 충북대와 부산대, 경북대 등이 우수 그룹의 등급을 받았다. 서울대와 고려대 등은 창업 인프라와 지원, 실적 등에서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지 못했다. 

서울 소재 사립대의 한 교수는 “아무래도 명문대 교수나 학생들이 창업보다는 대학원 진학이나 고시·취업 등에 더 관심이 많은 게 일차적인 이유로 보인다”고 하면서도 “하지만 스탠퍼드대나 MIT, 칭화대 등이 학생이나 교수들의 창업으로 대학은 물론 졸업생들의 위상이 높아진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 국내 명문대들도 이 분야에 지원을 더 늘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양적 지표 중심의 대학 평가에서도 창업의 비중이 높아져야 창조경제 트렌드를 반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서울대 출신 창업기업 현황조사’에 따르면 서울대 출신이 창업한 기업이 연간 41조5088억원의 매출을 내고 10만명을 고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스탠퍼드대, MIT, 하버드대 등의 매출과 비교하면 2%가 채 안 돼 여전히 격차가 크다. 
 

이를 만회하기 위해 서울대 관악캠퍼스 해동학술문화관은 최근 4층 건물 전부를 ‘창업가정신센터’로 새 단장을 마쳤다. 또한 서울대가 창업 ‘헤드쿼터’를 학내에 설치해 ‘모험적인 창업가(Entrepreneurs)’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서울대는 창업가정신센터 개소로 ‘원스톱’ 창업 지원은 물론 흩어져 있던 창업 자원의 효율적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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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한양대 창작실습실에서 한 학생이 3D프린터를 이용해 시제품을 만들고 있다.

대학 랭킹, 졸업생 창업 매출과 

일자리 창출 기여도로 결정돼야
 

고려대 역시 지난해 3월부터 1년여의 준비 과정을 거쳐 서울 안암캠퍼스 정경대 뒤편에 학생들이 창업 관련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구현할 수 있는 공간인 ‘π-Ville(파이빌·조감도)’을 조성한다. ‘개척자’를 의미하는 영어 단어 ‘Pioneer’의 첫 두 글자를 그리스 알파벳 ‘π(파이)’로 표기해 작명한 파이빌은 총예산 30억원을 투입해 올해 7월 초 준공된다. 좋은 아이디어를 가진 학생들이 지속 가능한 창업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파이빌 스튜디오를 장기간 배정하고 창업 비용 일부를 학교가 직접 지원하는 특전도 제공할 계획이다. 

창업대학으로 발전을 모색하는 대학들의 이런 행보는 세계적 추세와 무관치 않다. 실제 스탠퍼드대는 기업가정신센터 ‘스탠퍼드테크놀로지벤처스프로그램(STVP)’을 비롯해 기업가정신과 창업을 연구하는 30여개의 센터를 두고 있다. 스탠퍼드대 외에도 하버드대, 시카고대 등 유수 대학들이 창업과 기업가정신 프로그램을 총괄하는 센터를 운영한다. MIT는 기업가정신센터인 ‘마틴트러스트센터(Martin Trust Center)’를 운영해 학생 창업을 돕고 있다. 이번 센터 설립은 총장이 직접 나서 진두지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기석 경희대 경제학과 교수는 “21세기 대학의 사명에 교육과 연구뿐 아니라 학생 창업에 의한 일자리 창출도 포함돼야 한다. 스탠퍼드대 졸업생이 창업한 회사의 총 매출액은 2조7000억달러로 세계 경제 규모 6위 국가의 GDP에 해당하고, MIT는 1조9000억달러로 세계 8위 국가 GDP에 달한다. 대학 랭킹이 그 대학 졸업생들이 창업한 회사의 매출액이나 일자리 창출 개수로 결정되는 날이 머지않았다”고 강조했다. 

■ 대학 창업지수 어떻게 나왔나 

▶대학 창업지수 어떻게 나왔나 

대학 창업지수는 매경이코노미가 창업보육협회의 자문을 통해 대학의 인프라 구축 현황과 창업 지원 실적을 수치화해 나온 결과다. 평가는 일단 전국 대학(4년제) 251곳을 대상으로 했다. 평가의 세부 골격은 대학의 창업 인프라와 창업 지원, 창업 실적으로 나눠 이를 각각 점수화했다. 예를 들어 창업 인프라는 창업 전담조직의 유무, 기술 이전(사업화)조직 유무, 창업 지원 공간, 전문인력, 창업 동아리 수, 창업 강좌 개설 여부 등을 평가했다. 창업 지원은 창업보육센터의 운영 평가 결과와 창업 강좌 수강인원과 운영 유무를 살펴봤다. 창업 실적은 교수를 포함한 교원, 학생, 보육센터의 일반 신규 창업 실적과 매출, 고용 실적을 수치화했다. 

모든 자료는 현재 입수 가능한 2014년 수치를 사용했다. 최근에 창업 관련 지원이나 인프라를 늘린 대학의 경우 이를 반영하지 못했음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각 대학들이 이에 대한 지원을 늘리고 있어 내년에는 등급 평가가 달라질 개연성이 농후하다. 

 

임의적인 평가를 방지하기 위해 모든 지표는 교육부와 중소기업청에 공개된 자료를 사용,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였다. 교육부의 대학정보공시와 LINC사업단과 중기청의 BI-NET, 창업선도대학 자료를 활용했다. 

여기에 창업보육협회와 창업진흥원의 자료와 자문을 통해 최종확했다. 창업지수의 대부분은 정부기관의 정량적인 데이터를 인용했으며, 여기에 중기청의 창업선도대학 자료와 운영 평가를 정성 반영했다. 평가 결과는 최우수 그룹(평가 대상의 5% 이내)과 우수 그룹(평가 대상의 5~15%), A그룹(15~30%), B그룹(30~50%), C그룹(50%이상)으로 나눴다. 

올해에는 최우수 그룹과 우수 그룹만 발표하지만 향후 전체 대학의 등급 발표를 검토 중이다. 창업지수가 대학의 창업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포함할 수는 없지만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대학도 창업에 대한 관심을 극대화하고 실질적인 창업으로 이어지는 기여를 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김병수·나건웅·김기진 기자 / 일러스트 : 정윤정]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1858호 (2016.05.18~05.24일자) 기사입니다] 

 

http://news.mk.co.kr/newsRead.php?no=356798&year=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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